아노비스 바이오의 포시펜(Posiphen, ANVS-401) 효능 연구
콜롬비아대 Ottavio Arancio 교수팀은 아노비스 바이오(Annovis Bio)의 포시펜(Posiphen, ANVS-401)에 대한 효능 연구결과를 2018년에 발표하였다[1]. 연구진은 이해상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하였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에서 발견한 포시펜은 아밀로이드 전구체 단백질, 타우 및 알파-시누클레인의 합성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현재 다른 약물들이 독성 단백질이 생성된 후 이를 제거하는 데 비하여 포시펜은 독성 단백질의 형성을 억제한다.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의 마우스 모델을 사용하여 포시펜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 포시펜이 시각, 운동 및 동기 부여 결함을 일으키지 않고 APP/PS1 (amyloid precursor protein/presenilin‐1) 마우스의 공간작업기억, 상황별 두려움학습 및 시냅스기능의 손상을 정상화하였다. 또한 이러한 영향이 낮은 포시펜 용량(25mg / kg)으로 발생하였다. 포시펜은 투여후 9시간동안 APP 및 관련 펩타이드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아노비스는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21년 9월 완료예정으로 1/2상 임상(NCT04524351)을 진행중이다. 연구의 1부에서는 포시펜과 위약을 투여받을 14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군과 14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모집하고, 연구의 2부에서는 매일 복용하는 연구약물 포시펜의 다른 용량을 받을 40명의 PD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환자는 3회 대면 방문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4회 전화 통화를 해야하며, 검사에는 혈액 및 CSF(척수액)샘플링, 인지평가, 임상검사 및 실험실 안전 검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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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ich, Andrew F., et al. "Translational inhibition of APP by Posiphen: Efficacy, pharmacodynamics, and pharmacokinetics in the APP/PS1 mouse." Alzheimer's & Dementia: Translational Research & Clinical Interventions 4.1 (2018): 37-45.